이동욱 감독이 말하는 CAMP1의 가장 큰 소득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1.28 16: 37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가 28일 2022시즌을 향한 첫 발걸음인 CAMP 1 일정을 마쳤다. NC는 내년을 한 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로 마무리훈련 대신 CAMP 1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번 CAMP 1은 지난 5일 창원에서 시작해 N팀과 C팀으로 나눠 24일간 진행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성장으로 더욱 단단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CAMP 1 일정을 마무리한 NC 이동욱 감독은 “CAMP 1은 CAMP 2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다. 내년 시즌을 위한 첫 발걸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군 전역 선수, 잘 보지 못했던 퓨처스 선수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 OSEN DB

이동욱 감독은 또 “CAMP 1 기간 동안 선수들이 내가 무엇을 잘 하거나 부족한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휴식기를 통해 나쁜 기억들은 잊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며 잘 준비해서 내년 CAMP 2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주원(내야수)은 “이번에 CAMP 1을 처음 경험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힘들지만 재밌게 훈련할 수 있었다. CAMP 1을 통해 시즌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휴식기 동안 체력적으로 잘 준비해서 내년 CAMP 2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NC 선수단은 28일 팬 만남 행사인 ‘타운홀 미팅’ 참석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CAMP 2(NC 스프링캠프)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NC의 2022시즌 CAMP 2는 내년 2월 2일부터 창원에서 진행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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