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3골 다 만들었다!' PSG, 생테티엔에 3-1 역전승[경기 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1.28 22: 57

 레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레지옹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생테티엔과 2021-2022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가져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승점 40)는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생테티엔은 19위(승점 12) 제자리 걸음을 했다.

[사진]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G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3분 부안가에게 선제골 일격을 당했다.
전반 종료 직전 변수가 등장했다. 생테티엔의 콜로지에착이 음바페에게 태클을 걸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심판은 이 태클이 없었다면 음바페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막아세운 콜로지에착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 태클 하나가 경기를 바꿨다. 프리킥을 차게 된 PSG. 메시가 키커로 나서 마르퀴뇨스의 헤더골을 도왔다. PSG는 1-1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4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우측면에 있는 디 마리아에게 볼을 내줬다. 디 마리아는 그대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역전골을 뽑아냈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동점골을 넣었던 마르퀴뇨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메시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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