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촉 무섭네..'런닝맨' 하하x양세찬, 찍소리 못하고 깨갱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1.29 06: 49

‘런닝맨’에 1999년생 배우 진지희, 오마이걸 아린, 에이티즈 산이 떴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999년 12월 31일 세기말 특집으로 꾸려졌다. 제작진은 “오늘 하루만 잘 버티면 무사히 새천년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안에는 새천년 맞이를 방해하는 노스트라와 다무스 2인이 존재한다”고 귀띔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과거 1999년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예언했던 바. ‘런닝맨’ 속 노스트라와 다무스는 일반 시민들 몰래 자기 팀이 꼴찌하게 만들고 최종 순위를 맞히며 끝까지 정체를 숨기면 상금을 얻게 됐다.

제작진은 “미션을 통해 상금을 쌓는데 최종 투표에서 노스트라와 다무스 검거하면 시민들이 개별 상금을 획득한다. 둘 중 한 명만 검거하면 시민들은 누적 상금 절반을 얻고 최종 검거에 실패하면 예언자만 상금을 가져간다”고 룰을 설명했다.
첫 미션은 총 쏘기였다. 양세찬, 지석진, 전소민이 화이트팀을 산, 아린, 김종국, 송지효가 블랙팀을 진지희, 유재석, 하하가 레드팀을 이뤘다. 이들은 치열한 접전 끝에 김종국과 산의 활약으로 블랙팀이 승리했다. 
그런데 첫 미션에 앞서 노스트라와 다무스는 세 팀의 순위를 예측했던 바. 제작진은 노스트라는 순위를 맞혔고 다무스는 틀렸다고 알려줬다. 이 때문에 꼴등을 한 하하, 유재석, 진지희가 노스트라 후보로 언급됐고 양세찬과 지석진이 다무스 의혹을 받았다.
두 번째 미션 벌룬 월드컵과 마지막 미션 밀레니엄 동고동락을 마친 결과 김종국은 하하를 노스트라로 양세찬을 다무스로 적극 의심했다. 그런데 최종 투표 결과 13표를 얻은 지석진, 9표를 받은 하하가 판정대에 올랐다. 
역시나 하하가 노스트라, 양세찬이 다무스였다. 하지만 정체를 들킨 하하는 엉뚱하게 지목된 지석진과 함께 비눗물 미끄럼틀을 타며 벌칙을 받았다. 양세찬은 순진한 99즈 게스트들을 꾀어 지석진에게 누명을 씌웠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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