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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경기장 빠져나가는 손흥민...리그 5호골 도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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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5호골 도전이 폭설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0분 전께 구단 SNS을 통해 “폭설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더욱 많은 눈이 내렸다. 이에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

번리전을 통해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사냥할 예정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5골 2도움(EPL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선 지난 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골 이후 침묵하고 있다. 

이날 해결사 역할이 기대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번리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푸스카스)상을 받은 원더골을 뽑아냈다. 2019-2020시즌 EPL 16라운드에서 혼자 70m를 돌파한 후 오른발로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2020-2021시즌에도 번리의 천적이었다. 손흥민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6라운드 원정에서 1-0 결승골을 작렬했다. 26라운드 홈 경기에선 도움 2개로 4-0 완승에 기여했다.

화려한 이력 때문에 이날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시선을 쏠렸다. 하지만 날씨 변수로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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