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의 통 큰 결정…아비세일 가르시아, MIA 최고 연봉 합의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1.29 10: 08

[OSEN=LA, 이사부 통신원]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아비세일 가르시아(30)도 팀을 찾았다.
가르시아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63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마이애미 헤럴드가 29일(한국시간) 전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35게임을 뛰며 타율 0.262 출루율 0.330 장타율 0.490 OPS 0.820 홈런 29개를 날리며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도왔다.

[사진] 아비세일 가르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8년 겨울 처음으로 FA 자격을 획득한 가르시아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한 시즌을 뛴 뒤 지난 2019년 12월 밀워키와 2년 2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통산 타율 0.270 출루율 0.325 장타율 0.431 OPS 0.756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홈런은 127개이고 475타점을 마크하고 있다.
가르시아의 계약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평균 연봉 1325만 달러는 현재까지 마이애미 선수 중에서는 최고 연봉이다. 가르시아의 계약 전까지 마이애미 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헤수스 아귈라로 800만 달러다. 
마이애미가 연봉 1000만 달러가 넘는 초대형(?) 선수를 영입하는 통큰 결정을 내린 셈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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