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스티븐 매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공식 계약을 맺었다.
매츠는 30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야디르 몰리나에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흥분된다"면서 "카디널스의 일원이 되고, 최고의 팬들을 위해 플레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매츠는 이미 보도된 대로 4년 44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400만 달러가 있다.
![[사진] 스티븐 마츠. <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30/202111300542779940_61a5411857309.jpg)
매츠는 계약금 200만 달러에다 2022년 800만 달러, 2023시즌 1000만 달러, 2024~2025시즌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밖에 매 시즌 130이닝 이상 10이닝마다 20만 달러씩 보너스를 받게 되고, 올스타에 선발되면 5만 달러,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5만 달러, 리그 MVP에 뽑히면 2만5000달러,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면 5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매츠는 또 자신이 예전 뉴욕 메츠시절에 달았던 32번을 세인트루이스에서 되찾았다. 매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22번을 달고 뛰었었다.
"매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이상적으로 맞는 선수"라고 소개한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는 첫째 정말 좋은 투수이고, 둘째 왼손 투수이며, 셋째 그는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넷째 우리는 그가 우리 수비와 야구장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섯째 그는 위너다. 그리고 여섯째는 그는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