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가 6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연애 빠진 로맨스’가 한 계단 상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유체이탈자’는 3만 6037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달 24일 개봉한 ‘유체이탈자’는 첫날부터 어제(29일)까지 6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9만 8455명.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그런가 하면 ‘유체이탈자’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트웰브져니)는 2위에 올랐다.
29일 ‘연애 빠진 로맨스’를 2만 2593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1657명.
같은 날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는 1만 6338명이 들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4869명이다.
개봉 첫날인 24일 3위로 출발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25일 2위, 26일~28일 3위를 기록해왔다. 그러다 29일 다시 2위로 올라서며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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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