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유진, 먹방요정 등극···'대식가' 윤주희 "시리얼? 냉면 사이즈"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2.01 06: 59

‘해치지 않아’ 유진이 먹방 요정으로 등극했다. 
지난 30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유진이 게스트로 합류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이 윤종훈의 요리실력에 “괜찮은 신랑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훈은 '폐가하우스'에서 다양한 요리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봉태규는 “근데 유진아. 도벽이 있는 것 같아”라고 조심스레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다음 아이스 박스에는 엄기준의 핸드폰이 들어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엔 윤종훈과 봉태규의 합작이었다. 봉태규가 시야를 막는 사이 윤종훈이 숨기는 전략이었다.
이에 봉태규는 “진짜 키조개가 숨겼나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핸드폰 훔치고 다니더니, 지옥불 만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엄기준이 먼저 봉태규의 핸드폰을 숨긴 바 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유진과 윤주희도 함께 숨기며 웃음을 유발했다. 봉태규가 누가 아이스박스에 숨겼냐고 묻자 윤종훈은 “한달 후에 방송을 통해 확인해봐라”고 했다. 봉태규는 “내가 한달 동안 궁금해야하냐”며 다시 한번 윤종훈을 의심해 폭소케 했다.
곧 킹크랩과 조개구이가 함께하는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잘 먹는 유진의 모습에 봉태규는 “집에서 밥 안주니?”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말 했잖아. 나 잘 먹는다고. 오늘은 자제 안 할 것”이라며 “배우 안 했으면 통통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봉태규는 공감하며 “나는 자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남은 킹크랩으로 라면을 끓이기 전 설거지 쟁탈전이 벌어졌다. 김현수가 먼저 설거지에 나서자, 윤종훈, 봉태규가 본인이 하겠다고 나선 것. 다정한 ‘삼촌’ 모먼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라면으로 저녁 2차전이 시작됐다. 유진은 라면을 먹고 난 뒤 “밥 말아 먹을 사람”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훈이 “살짝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자 유진은 “왜! 니가 먹여 살리는 여자 아니잖아”라고 받아쳤다.
이 모습에 봉태규는 “종훈아 우리 이따가 도시락 꼭 싸주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훈은 “누나는 안 좋아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들은 이번에 캠프파이어 세팅에 나섰다. 폐가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킹크랩과 라면 먹방에 이어 이번엔 후식 먹방도 시작됐다. 봉태규는 윤주희에게 "너가 만든 거 위에서 캠프파이어 하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윤주희는 뿌듯해하며 '폐가하우스'에서의 일상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에 윤주희는 "좋은 것만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봉태규와 엄기준, 윤종훈은 유진과 김현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곧 이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폐가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을 추억으로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젓가락을 쉬지 않으며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진의 먹는 속도에 모두가 감탄했다. 윤종훈은 김현수가 밥 먹는 걸 지켜보던 중 ‘마임’을 하는 것 아니냐고 장난을 걸어 식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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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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