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D 마무리 멜란슨, 애리조나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 [오피셜]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2.02 07: 28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했던 마무리 마크 멜란슨(36)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애리조나는 2일(한국시간) 멜란슨과 2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년은 선수와 구단 양측이 모두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멜란슨은 계속해서 애리조나에서 뛸 경우 500만 달러를, 애리조나와 갈라 설 경우 200만 달러를 받는다.
멜란슨은 지난 시즌을 64경기에 출전해 64⅔이닝을 던지며 4승 3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한 관록의 마무리 투수다. 또 개인 통산 4번째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사진] 마크 멜란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멜란슨은 샌디에이고와 2022년 5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멜란슨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뛰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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