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열애, 골프로 친해져...'나혼산' 母 결혼 재촉 끝날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02 13: 56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열애를 인정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2일 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이규혁의 소속사 iHQ 측은 OSEN에 "손담비와 이규혁이 열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열애는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뒤 올해 초 연인으로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사진=OSEN DB]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왼쪽)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오른쪽)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구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만남을 시작한 것은 맞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3개월 정도"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제공] '나 혼자 산다'에서 손담비가 모친의 결혼을 재촉하는 잔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은 당시 스틸 컷.
손담비와 이규혁은 공통 관심사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에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아 지인들 사이에서는 연인으로 익히 알려져있다는 귀띔이다. 
이 가운데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손담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함께 등장한 모친이 계속해서 딸의 결혼을 바란 바 있기 때문. 당시 손담비는 모친의 끊이지 않는 결혼 타령에 "시집을 가긴 가야되나 봐"라고 대답한 바 있따.
덩달아 최근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손담비와 한 웨딩 행사에 참석한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김우리는 손담비에게 "결혼할 때 어떤 드레스를 입고 싶냐"랴고 물었고, 이에 손담비는 "나 일단 연애부터하면 안 될까?"라고 받아쳤던 터. 손담비와 이규혁의 공개 열애에 진지한 만남을 바라는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김우리 SNS]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왼쪽)와 손담비.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배우로 전향하며 '드림', '빛과 그림자', '미세스캅2'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세계선수권을 4회 우승하고 동계올림픽에도 6회 참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며 최근에는 방송과 스피드 스케이팅 감독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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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김우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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