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니 보고있나?..김연경, 또 의미심장 SNS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02 15: 51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의미심장한 SNS를 남겼다.
김연경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임창정의 노래 ‘소확행’ 스트리밍 인증샷을 올렸다. “만나버린 괴로웠던 순간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가사 부분이 인상적.
최근 국내 여자 배구계는 IBK기업은행 논란으로 쑥대밭이 됐다. 서남원 전 감독과 불화로 팀을 이탈한 주장 조송화에 이어 마찬가지로 무단이탈 했다가 돌아온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김연경이 국내 여자 배구계 사태를 지켜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남긴 인증샷 아니냐는 해석이 들린다.
그는 지난달 22일에도 자신의 SNS에 “겉은 화려하고 좋아 보이지만 결국 안은 썩었고 곪았다는 걸…그릇이 커지면 많은 걸 담을 수 있는데 우린 그 그릇을 꽉 채우지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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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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