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준이오빠야?" '오늘무해' 공효진, 이런 모습 처음..최준 등장에 '안절부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03 00: 18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전혜진과 이천희가 사랑꾼 모드를 보인 가운데, 공효진은 개그맨 김해준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최준(개그맨 김해준)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이 대기업 ESG에 러브콜을 보냈던 바. 실제로 이들이 죽도까지 찾아와줬다. 무려 직원 5명이나 깜짝 방문했다.공효진은 자연스럽게 “오신김에 듣고 싶은건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걸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 “ 나도 자포자기할 때 있어, 나혼자 이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더라”며 소비자 모드로 물었다.

ESG에서는 “ 우리 회사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많이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사장이 추천해서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재생 플라스틱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자 이들은 “세척해서 먹는건 주로 재생 플라스틱 사용 중”이라 설명,과일을 벌크판매로 할 수 없는지 질문엔 “딱딱한 사과나 단감은 그렇게 하지만, 품목 특성상 방식이 좀 다르긴 하다”고 답했다.
공효진은 물티슈가 썩기까지 100년이 걸린다며 제일 시급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들도 “기업 소비자가 해야할 일. 지구촌 문제가 됐다”며 개인 일상을 넘어 기업의 생산 방식이 변해야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플라스틱도 문제지만 일회용품 줄이는 것도 문제라는 것.
공효진은 “소비자도 기업도 윈윈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비자로 궁금했던 것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갑작스러운 초대를 응해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때, L사 직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굥호진은 긍정적인 답변을 준 상황에 기뻐하면서 귀를 의심했다.공효진은 “패키지 아이디어와 홍보 다 도와드릴 수 있다, 니즈가 확실하시죠? 이게 바로 하늘의 뜻”이라며 “데스티니다”라며 기뻐했다.이어 죽도로 러브콜을 보냈다. 혹시 방문이 가능할지 물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효진이 저녁을 준비했다. 이천희와 전혜진에게 로맨틱하게 산책하고 올 수 있도록 시간을 내 준 것이다. 두 사람끼리 시간이 없었다고. 전혜진은 “여기와서 손도 한 번도 안 잡았다”고 하며 어깨동무했고, 이천희도 사랑꾼 모드를 보였다.
이천희는 “난 원래 도시남이었는데, 전혜진 만나고 자연에서 살고 있다”면서 사랑꾼이란 말에 “그러네, 내가 이렇게 바뀔 줄이야”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일몰에 감탄한 그는 “살면서 본 일몰 중 가장 멋있기도 했다, 그 순간 혜진이와 함께라 더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다음날, 개그맨 김해준(카페사장 오빠 최준)이 이들을 찾았다. 먼저 일어난 이천희가 김해준을 발견, 이어 바로 공효진을 깨웠다. 공효진은 김해준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모두 공효진의 유일한 연예인 왔다, 언니 진짜 좋아하잖아”고 말할 정도.공효진은 “음악좀 깔아달라”고 주문하면서 곧바로 김해준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 김해준이 귀여운 듯 공효진은 와락 달려가 기습 포옹했다. 훅 들어온 공효진 포옹의 김해준도 어안이 벙벙한 모습. 지금껏 드라마에서 소지섭, 조정석, 강하늘, 김수현 등과 포옹했던 그가 김해준을 포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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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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