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GK 데헤아, 호날두・산초 제치고 '11월 이달의 선수상'[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03 01: 3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1)가 지난달 활약을 인정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현지시간) "구단의 '11월 선수'로 데 헤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데 헤아는 공개 투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 등을 제치고 11월의 선수상 주인공이 됐다. 

[사진] 다비드 데 헤아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데 헤아의 활약을 보면 수상이 납득 가능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전반전 선방쇼를 펼쳤다. 12라운드 왓포드FC전에서는 이스마일라 사르의 페널티킥을 한 번도 아닌 두번이나 막아냈다. 
특히 데 헤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CF 원정 경기에서 펄펄 날았다. 마누 트리게노스의 위협적인 슈팅을 두 번이나 막아세우며 팀이 조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데 헤아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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