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골' 손흥민 "승점 3점 따냈다...다음 경기에서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03 07: 08

손흥민(토트넘)의 시선은 다음 경기로 향한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골은 팀이 상대 자책골로 1-0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에 나왔다. 왼쪽에 있던 레길론의 패스를 브렌트포드 문전에서 건네받은 손흥민은 오른발을 툭 갖다 대 골을 터트렸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

이 경기 전까지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 1도움(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는 지난 10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 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약 보름 만에 리그 5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경기 직후 토트넘 SNS에 손흥민 영상이 하나 올라 왔다.
승점 3점 획득에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일요일(23) 경기에서도 또 한 번”이라며 그때도 승리를 따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토트넘은 23일 노리치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리그 골에 도전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부임 후 리그 무패 행진 도전을 이어간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토트넘은 리그에서 2승1무를 질주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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