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한국-말레이시아 마이크로 EV 생태계 구축 실증사업 참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12.03 10: 46

 모빌리티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현대케피코(대표이사 방창섭)가 한국-말레이시아 간의 마이크로 EV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연계 협력에 동참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한국-말레이시아간 마이크로 EV 산업육성을 위한 MOA(협의각서)를 체결 행사도 있었다. MOA는  현대케피코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나노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공공기관)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MOA 체결기관뿐만 아니라 한국 말레이시아 대사, KOTRA,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장관 등 양국의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번 MOA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1,000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형 마이크로 EV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현대케피코는 전기이륜 구동시스템 모빌고3와 7(3kW급 및 7kW급), 그리고 IoT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몰다’를 제공한다. 

한국-말레이시아간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공동육성 MOA 체결식.

전기이륜 파워트레인, 제어, 냉각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배터리 교체형으로 실증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도 함께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10월 대구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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