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백성철, 인형 들고 홍보요정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03 15: 02

'구경이' 배우들이 굿즈 인증샷을 자랑했다.
3일 JTBC DRAM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제작 키이스트 그룹에이트 JTBC스튜디오)의 괴물 인형 굿즈가 공개됐다. 괴물 인형은 케이(김혜준 분)가 조력자들에게 나눠주는 상징적 아이템. 드라마에서 구경이(이영애 분)가 케이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괴물 인형을 들고 찍은 흑백 사진을 올렸다. 촬영장에서 인증샷을 남긴 이영애의 모습, 그리고 살벌한 의미와는 다른 깜찍한 비주얼의 괴물 인형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혜준 역시 "My turn? You’re next"라는 글과 함께 "Your turn(이제 네가 도울 차례)"라는 메시지 카드 사진을 게재했다.

김해숙, 곽선영, 백성철도 인증샷을 공개했다. 존재감을 드러낸 용국장 역의 김해숙, 팀원들을 속이고 야망 열차에 탑승한 나제희 역의 곽선영은 괴물 인형을 들고 웃는 인증샷으로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AI로 말하는 수상한 조수 산타 역의 백성철도 "ur turn, #구경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리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구경이’ 배우들 외에도 김혜준에게 인형을 선물 받은 절친 박진주의 센스 있는 인증샷도 관심을 모았다. 박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괴물 인형 사진과 함께 "무서워서 감옥에 가뒀어요. 무서워서 재웠어요. 무서워서 노마(고양이) 밥으로 줬어요"라는 멘트를 달며 드라마에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영애와 김혜준의 쫓고 쫓는 하드보일드 코믹추적극 ‘구경이’는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과 극본,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에 없던 힙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도 얻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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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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