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됐잖아"…최양락, 신정환 뎅기열 저격→"재혼이지?" 확인사살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04 04: 12

개그맨 최양락이 깐족공격으로 신정환의 아픈 곳에 소금까지 뿌렸다.
지난 3일 최양락의 유튜브 채널 ‘희희양락’에는 ‘신정환! 최양락 깐족공격에 어질어질... 필리핀 뎅기열 사건 이후 근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양락은 게스트를 옆에 두고 문제를 냈다. 첫 번째 문제 답은 뎅기열이었고, 두 번째 답은 필리핀이었다. 게스트는 1번 문제에 “추가열”이라고 답했다가 뿅망치 벌칙을 받았고, 두 번째 문제에서는 자포자기한 듯 “필리핀”이라고 답했다. 게스트는 컨츄리 꼬꼬로 활동한 신정환이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안경을 벗으며 정체를 공개한 신정환은 “10년 만에 알까기 이후로 나왔는데, 편안하게 말씀하시지 문제가 이게 뭐냐”고 불만을 토했다. 최양락은 “나는 사실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문제 일으킨 사람은 처음이다. 매를 맞고 시작하자는 뜻이다. 너가 뭘 잘했냐. 도박했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껄끄럽겠지만 한 번 짚고 넘어가자”며 “신정환이 승승장구하다가 뎅기열 사건 때문에 X 되지 않았느냐. 11년이 됐는데, 그동안 반성도 많이 했을 것 같다. 이제는 따뜻하게는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지금 유튜브 채널을 하고 있다. 윤종신이랑도 하나 하고 있다. ‘전라스’라고 라디오스타 전 멤버라는 뜻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최양락은 “1996년 남희석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컨츄리 꼬꼬가 고정 게스트였다”며 “요즘은 탁재훈과 연락을 하고 지내느냐. 지금 친한 연예인들 소통하는 게 윤종신이냐”고 물었다. 신전환은 “사실 이름을 대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속으로만 알고 있겠다”고 셀프디스했다.
특히 최양락은 신정환에게 가족관계를 물었다가 “재혼했냐”고 물었다. 깜짝 놀란 신정환은 “음주 사고도 없었고, 이성과의 문제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최양락은 “진짜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면 큰 박수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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