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차 배우' 신지수, “만삭 때 몸무게 50kg”··· 윤혜진, “지온이 보다 덜 나가” ('해방타운')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03 23: 27

 ‘해방타운’ 신지수가 인생 최대 몸무게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27번째 입주자 모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 입주자로 배우 신지수가 출연했다. 신지수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공식 석상에 오랜만에 나온다, 한참 잘 나갔었던 배우”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2006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2006년 ‘소문난 칠공주’ 땡칠이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2017년에 음악 PD 이하이와 결혼해 네살 된 딸 봄이를 키우고 있다고.
‘덕이’ 출연 당시는 16살, ‘소문난 칠공주’ 출연 때는 22살이었다고. 그는 “현재 나이는 37살”이라며 “아역으로 재데뷔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윤정은 “유선씨 VCR에 출연했을 당시 봤는데 애가 애를 낳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임신 당시 최고 몸무게가 어느정도 였냐”고 물었고 신지수는 “만삭때 50kg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최대 83kg 나갔어요”라고 자폭했고 윤혜진은 “현재 우리 지온이 보다 몸무게가 덜 나간다”고 말했다. 신지수는 “키가 작아서..”라고 해명했다.
김신영은 “해방타운 섭외가 갔을때 1초도 안 돼서 승낙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신지수는 “사실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번 아웃이 오기 직전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4년만의 첫 외박이라고. 신지수는 “밤에 외출한게 40개월 지나서 쓰레기 버리러 갔던게 전부다. 저 말고는 아무도 케어할 수 없었다. 남편이 안으면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었다. 내 껌딱지였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안겼다.
이종혁은 “그럼 둘째를 낳아서 복수해라. 유모차 끌게 만들고 우유 타게 만들고”라고 농담했다.
신지수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신지수는 VCR 속 본인의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야위어 보이죠?”라며 민망해 했다.
그는 연기가 뜸했던 이유에 대해 “아이 키우느라 할 틈이 없었다. 2017년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하게 돼서 2018년에 딸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융통성이 없어서 정신을 못 차렸다. 더러운 이야기지만 5일에 한 번 샤워 했다. 아이를 안고 화장실에 간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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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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