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에이스' 박세웅, 결식 아동 위해 햄버거 세트 200개 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05 08: 34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키다리 아저씨'가 됐다. 
박세웅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롯데리아 마산중앙점에서 열린 나눔 기부 현판 및 후원증서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세웅은 팬사인회를 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하고 결식 아동들에게 햄버거 세트 200개를 후원했다. 

[사진]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제공

박세웅은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와 함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아동 및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김영태 회장은 "박세웅 선수의 결식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미래의 희망 아동 및 청소년의 꿈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세웅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0승 9패 평균 자책점 3.98을 거두며 안경 에이스의 위용을 제대로 뽐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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