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대폭발’ 레반도프스키, ‘괴물’ 홀란드 한 수 지도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05 08: 1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뮌헨)가 데어 클라시커를 지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개최된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라이벌 도르트문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4점의 뮌헨은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도르트문트(승점 30점)는 2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였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원톱에 사네, 뮐러, 코망이 2선에 섰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홀란드 투톱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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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브란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4분 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동점골을 쐈다. 전반 44분 코망까지 역전골을 넣어 뮌헨이 2-1로 리드했다.
‘괴물’ 홀란드는 후반 3분 다시 동점골을 터트렸다. 팽팽한 균형은 레반도프스키가 깼다. 그는 후반 32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골을 작렬했다.
리그 16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선두를 질주했다. 홀란드는 11골로 패트릭 쉬크(레버쿠젠, 12골)에 이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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