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폐암 아니라면서?..여에스더 "담배 30년 피웠다" 폭로 ('집사부일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06 03: 16

‘집사부일체’에서 홍혜걸의 폐암 해프닝에 대해 다시금 재조명됐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 부부는 제주도 집을 공개, 서울과 제주도로 각집살이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을 바라보며 “남편은 폐암 공갈범”이라면서 폐암이 아닌데 자꾸 폐암이라고 한다”며 답답해했다.

홍혜걸은 “검진하다가 폐에서 간유리 음영이 나와, 보통 90프로 이상 암세포가 있는데 암으로 발전되지 않은 경우, 2~3년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후 의학지식을 올렸더니 폐엄 걸렸다고 포털 사이트에 올라갔다, 국민 관종으로 욕을 먹었다”며 오해로 생긴 해프닝을 언급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수양 중이라고. 속세와 거리를 두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건강을 되찾는 중 이라 덧붙였다.
암극복 방법을 물었다. 두 부부는 “핵심은 창과 방패, 창은 건강에 나쁜 것”이라면서 “방패는 면역, 수천개씨 암세포가 생겨도 나를 지키려면 방패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여에스더는 홍혜걸에 대해 “남편도 담배 30년 피웠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 출연, 제주살이를 시작한 것은 홍혜걸의 건강 때문이라 밝혔다. 홍혜걸이 폐에서 간유리음영을 발견하며 요양이 필요했기 때문. 실제 홍혜걸은 간유리음영 발견 당시 이를 고백했다가 폐암으로 오해받아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와 관련 홍혜걸은 "폐암은 아니다. 폐암 전에 간유리음영이라는 거다. 그래서 요양 차 제주도에 올라왔다. 그걸 SNS에 올렸는데 오해를 했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찬가지로 의사인 여에스더는  "남편이 SNS에 쓴 글은 명문이다. 그런데 의학적인 지식이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면 오해할 수 있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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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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