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거 아냐?" 윤남기, 카메라 피해 ♥이다은과 첫키스→"둘째는 아들로" 청혼 ('돌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06 07: 40

‘돌싱글즈2’에서 다양한 동거 모습 중에서도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의 달달한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곧 결혼까지 할 것 같은 두 사람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2’에서 다양한 동거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글즈2’ 동거모습이 그려지기 전, MC들은 “시청률 뿐만 아니라 비드라마 검색 순위 1위 차지, 근데 이거 그냥 드라마, 영화다”면서 현실연애 드라마라며 오늘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이 그려졌다. 마침 다은의 친구를 만나 본 두 사람. 친구가 좋게 봐줘서 다행이라며 한숨을 돌렸다.이어 남기는 이다은 어깨에 붙은 김치에 이어, 머리에 소금을 묻혔다며 귀여워했다. 그러더니 이마키스까지 스킨십을 폭발했다.
급기야 윤남기는 “유세윤씨가 사회봐주겠지?”라며 결혼을 언급, 갑작스런 사회자 호명에 모두 포복절도 했다.이를 본 유세윤은 “당연히 봐줘야지, 당연하다, 망토 걸치고갈 것”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그런 윤남기를 보며 이다은은 결혼식 올리고 싶은지 물었고 남기는 “해도되고 안 해도 된다”며사실 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은은 “진짜 결혼하면 아들을 낳고 싶다”며 기습 아이 얘기까지 언급, 모두 “내 아를 낳아도 오랜만에 본다”며 자연스럽게 프러포즈까지 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때,  눈이 마주친 두 사람. 남기는 “합숙 때 예뻐서 쳐다봤다”며 또 포옹했다. 그러면서 “이거 평생 갈거지? 평생 미안할게”라며 언급, 달달 치사량 폭발한 그림에 이혜영은 “사랑에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평생 그렇지 않다, 맨날 저러면 심장터져 죽을 것”이라며 감탄, 모두 “그냥 부부같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이때, 다은은 “나 먼저 씻겠다”며 각자 씻을 준비를 하려했다. 그러면서 립스틱 바르는 모습을 보더니윤남기는 또 다시 굿나잇 입맞춤을 했다. 모두 “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다”며 이들의 진짜 입맞춤에 흥미로워했다.
유소민과 이덕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소 하우스의 덕연의 아들인 태성이 방문한 모습. 유소민은 “둘이 똑같다, 누가봐도 너의 아들”이라며 웃음, 하지만 속으로는 “동거 생활 중 제일 큰 산일 것 같다, 혹여나 나 때문에 아이가 상처받을까”라며 걱정했다. 이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려 애썼다.
이를 본 이혜영은 “너무 다가가려 애쓰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야한다”고 했고, 유세윤과 이지혜도 “기다려야한다 다가올 때까지”라고 공감하며 “소민이 빛이나,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예쁘다”며 감동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도 유소민의 뒤를 따르며 점점 다가갔다. 유소민은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공룡까지 준비, 두 사람의 거리도 좁혀졌다. 덕연의 아들 태성은 소민에 대해 궁금해했고 질문도 이어갔다. 그러면서 집이 가깝다는 말에 “그럼 가볼래”라고 말하며 마음을 열었고, 소민과 덕연도 감동했다. 함께 한 발 더 다가간 세 사람이었다.
덕연은 “아이가 쿠키 만든 것 재밌다고해, 아들도 잘 따르고 놀아주고 해서 많이 친해졌다”먀 “두 사람한테 모두 고마웠다”고 했다.소민도 “아이게 계속 내게 오더라, 낯을 가려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 덕연씨 가족과 같이 있는 건데 아이한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패널들도 어색함이 사라진 따뜻함에 “그냥 가족같다”며 뭉클해했다. 그러면서 “좋은 일 생길 것 같다,자녀가 있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을텐데 용기를 얻게된 시간일 것”이라면서 “이 감동에서 못 빠져나오겠다 잔잔한 행복이 느껴진다”며 감동했다.
둘 만 남은 동거 하우스 모습이 그려졌다. 말이 또 사라진 모습. 소민은 평소에 말이 없냐며 극과 극 모습에 서운함을 내비췄다.같이 있을 때랑 둘이있을 때 온도차가 있다는 것. 그러면서 “호감을 갖고 너도 나를 선택한 거냐”겨 기습 질문했다. 덕연은 “노력해보려는 모습이 괜찮았고, 나도 노력해보고 싶었다”면서 “좋고 싫고가 지금 없지 않나”며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민은 “난 너에게 많이 얘기했다, 너가 얘기를 안했지, 우리에 대해서 말을 안 했다”며 섭섭해했다.알수 없는 덕연의 마음에 답답해하던 소민은 “동거 기간까지 세 번 만나, 말을 안 하니 서운하다”면서 “우리 이틀 밖에 안 남았다, 계속 느릴 거냐“고 물었다.
덕연은 전 아내와도 없던 동거생활이 처음이라 너무 낯설어했다.그러면서 “난 확실하면 확실하게 표현을 한다,서로 좋자고 예쁜 말 하고 싶지 않다 “면서 “더 신중하고 싶다, 확실한 감정은 아직 없다”고 했다.소민은 “어쩔 수 없이 방송 때문에 연락하는 느낌”이라 하자 덕연은 “일산에서 데이트할 때도 좋았다, 원래 표현에 좀 서툰 편”이라며 오해를 풀었다.   
다시 윤남기와 이다은의 다음날 모습이 그려졌다.카메라 사각지대를 찾더니 피해서 사라진 모습. MC들은 “난리났네 난리났어”라며 기립할 정도였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포옹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남기는 “처음보는데 머리 해야지”라며 모습을 단장했다. 알고보니 다은의 딸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던 것. 남기는 “리은이가 빨리 보고 싶었다”며 이전부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은의 가족을 처음 만나는 것에 긴장했다.
다은의 친 남동생이 딸을 데리고 온다고 도착했다. 마침내 딸이 도착, 다은은 “기분이 이상했다, 신혼집에 아이를 친정에 맡겼다가 동생이 데리고온 기분이 들었다”며 남다른 기분을 전했다.
이어 남기는 “낯 가리면 안 되는데”라며 긴장, 다행이 미소지은 모습을 보였다.첫 만남 후  다은은 딸과 함께 집을 구경했다.이후 남기도 함께 딸 리은의 밥을 챙겼다. 남기는 첫 육아가 낯선 모습. 그러면서 “리은이가 다은이보는 것 같다 아기 같아서, 그래서 귀엽나보다”면서 아이 뒤에 밀착하며 계속 쫓아다녔다.
이때, 아이는 낯을 가리는가 싶더니 남기를 와락 껴안은 모습, 뽀뽀까지 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다은은“나랑 우리 엄마만 끌어 안았는데 감동이다”며 울컥한 모습. 아이는 남기에게 ‘아빠’라고 까지 말했다.두 사람은 “신기하다”며 울컥,결국 남기는 화장실로 피신해 몰래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걱정한 다은에게 “좋아서 그렇다”고 했고, 리은이는 남기의 손도 덥석잡으며 잘 따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아이의 피부가 울긋불긋해지자, 두 사람은 급하게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돌발상황을 잘 넘긴 모습이었다.예고편에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리은이의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아이는 또 다시 ‘아빠’라고 불러 남기를 깜짝 놀라게 해 이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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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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