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 페네르바체)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6일(한국시간) 오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 리그' 15라운드 리제스포르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페네르바체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이날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하면 7경기 연속 쉬지 않고 경기장을 누볐다. 김민재는 4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적 후 2경기에서 교체된 김민재는 퇴장을 당했던 지난 트라브존스포르전과 그에 따른 징계로 알라냐스포르전을 결장한 바 있다.
![[사진]페네르바체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6/202112060503779468_61ad1da166b27.jpg)
이날 김민재는 왼쪽에 어틸러 설러이, 오른쪽에 마르셀 티저랜드를 두고 백 3 수비 중심을 맡았다. 김민재는 상대의 몇차례 날카로운 공격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공격 전개를 위한 빌드업에도 적극 관여했다. 특히 김민재는 간간이 위협적인 롱 패스를 통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의 든든한 수비 속에 페네르바체는 4골을 폭발시키며 승리했다. 이 승리로 페네르바체는 승점 27(8승 3무 4패)이 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39)를 12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