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터트린 모우라, "SON-케인처럼 득점 못해도 난 멋지게 골 넣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07 05: 41

루카스 모우라(토트넘)가 원더골로 시즌 1호골을 터트린 자신을 칭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5점(8승 1무 5패)을 기록, 아스날을 누르고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시발점이 돼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리그 6호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손흥민의 활약만큼 빛났던 것은 모우라의 원더골. 그는 전반 10분 손흥민과 원투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의 시즌 1호골.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모우라는 환한 웃음을 보였다. 시즌 첫 골로 부담을 덜어낸 그는 "너무 기쁘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모우라는 "나는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처럼 많은 골을 넣는 킬러는 아니다. 그래도 나는 가끔이라도 멋진 골을 넣는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어 "팀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멋진 골로 득점을 해서 기쁘다. 노력을 보담받았다"라면서 "나에게 특별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