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절친' 푸이그, KBO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 받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07 10: 0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의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이그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푸이그와 에이전트 리셋 카넷은 현재 MLB 구단으로부터 아직 제의를 받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온 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2013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 79도루를 기록했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악동 이미지가 강하다. 

푸이그./ 프란시스 로메로 트위터 

2019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으나 타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푸이그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복귀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KBO 리그와 계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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