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5일간 10차례 강연과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진행된다. 12월 6, 7, 28, 29, 30일 등 5일간 교육청에서 '부활' 상영과 특강을 부탁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은 그야말로 '부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태석 재단에 따르면 '부활'은 지난 5월부터 3만 명이 넘는 교사와 학생이 관람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현장의 관객은 개봉과 재개봉 기간을 합친 관객수보다 훨씬 많다는 전언. 또한 강연을 들은 교사와 학생도 2만여명에 육박한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삶이 인성교육의 핵심이고 사회적약자의 삶을 공감하고 희망을 찾도록 도와주는 감동보다 더 중요한 교육은 없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또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른들의 볼썽사나운 행태를 보면서 영화 '부활'과 이태석 신부의 삶을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이태석 정신을 강조했다.
구수환 감독은 '부활'의 상영회와 관련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도 이태석 재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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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태석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