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많이 해"…제니퍼 로렌스, 홍보도 급이 다른 할리우드(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10 05: 21

 역시 할리우드의 급이 다른 농담이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31)가 충격적인 농담을 던져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그녀는 임신 중이며,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으로 영화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영화는 이달 8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했고, 오는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가 제니퍼 로렌스에게 “결혼한 후 지난 3년간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니퍼 로렌스는 “성관계를 많이 했다.(웃음)”면서도 곧이어 “농담”이라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진행자 역시 당황하지 않고, 웃음으로 그녀의 농담을 받아쳤다. 국내에서는 영화 홍보차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게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성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에 있어서 동서양이 문화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
이어 제니퍼 로렌스는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정말 훌륭한 가정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엉망진창이라는 뜻이지만 청소를 정말 잘한다”며 “살인사건에 관한 팟캐스트를 들으며 부엌 청소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추가 설명을 보탰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제니퍼 로렌스는 쿡 마로니와 결혼했으며 올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제니퍼 로렌스는 “공백기 동안 요리를 했고, 청소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남편은 제니퍼 로렌스보다 5살 연상으로 아트갤러리 디렉터다. 올 9월 임신 소식을 전했기에 내년에 첫 아이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5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열린 영화 ‘돈 룩 업’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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