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6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매율 1위…72.8%[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09 17: 26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 오픈 이후 줄곧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 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예매 오픈 3일차인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사전 예매량 22만 4395장을 돌파했다. 예매율 73.8%다.

이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시기 사전 예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이전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예매량(16만 6758장)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매 수치는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예매 오픈 3일차 오전 10시 기준 8만 4816장)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로써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다.
또한 2018년 개봉해 1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의 예매 오픈 3일차 기록(17만 9015장)보다 높은 사전 예매량으로,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어떤 흥행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눈길을 끈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성장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연말 극장가를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이달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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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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