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하리수, 팥죽 색깔 헤어로..모란시장에서도 굴하지 않는 자신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09 19: 28

방송인 하리수가 성남 모란시장에 떴다.
하리수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랜만에 모란시장!! 촬영도 하고 맛있는 팥죽도 먹고!! 신난당”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두 개를 올렸다.
영상에서 하리수는 체리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시장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을 배경으로 특유의 위풍당당한 자태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보글보글 끓는 팥죽까지 섭렵하며 소탈한 매력을 뿜어냈다.

한편 국내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2001년 파격 데뷔한 하리수는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2007년에는 미키정과 결혼해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으나 이들은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하리수는 새 남자 친구가 생겼다며 “궁합도 안 본다는 4세 연상의 사업가다. 키는 180cm이다.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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