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홍기X이재진X최민환, 비주얼부터 팀워크까지 완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12 05: 56

 제대 이후 컴백한 FT아일랜드는 달랐다. 한층더 발전한 비주얼은 물론 음악적으로 진지한 모습까지 남달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홍기와 이재진과 최민환이 오랜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뭉쳤다.
FT아일랜드는 지난 10일 2년 2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말이 안돼’를 비롯해 6곡을 담았다. 제대 이후 다시 뭉친 FT아일랜드는 군대에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전참시' 방송화면

원조 비주얼밴드 다운 매력을 보여준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음악에서는 한층 더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보여줬다. 새 앨범의 음역대는 물론 모니터링 까지 꼼꼼하게 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전참시' 방송화면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연주를 앞두고 다시 모인 FT아일랜드는 변함없이 친했다.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농담도 했다. 톰과 제리 같은 이홍기와 이재진 그리고 이 모습을 바라보는 막내 최민환까지 완벽한 호흡이었다.
장난을 치지만 실제 라이브 공연에서는 한 없이 진지했다. 이홍기는 자신의 특기인 고음을 마음껏 뽐냈으며, 이재진과 최민환 역시도 밴드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했다.
새 앨범 속에 있는 ‘말이 안돼’는 물론 하드한 성향을 닮고 있는 ‘테이크 미 나우’ 무대까지 여전히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2년 2개월이라는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활동하는 밴드로서 나태한 면모는 전혀 없었다. 장난기 넘치는 이홍기와 타격감 좋은 이재진 그리고 막내면서도 결혼을 해서 성숙해진 최민환의 끈끈한 우정이 있기 때문이다.
FT아일랜드가 어떤 활동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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