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수술’ 프랑코나 감독, 내년에는 복귀할까…"순조롭게 회복중" 美매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2.13 10: 06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62)이 내년 선두단 지휘를 위해 수술에서 순조롭게 회복중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최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지난 7월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엉덩이 수술과 발가락 수술을 각각 받았다. 프랑코나 감독이 떠나있는 동안에는 디마를로 헤일이 감독대행을 맡았다. 최근 2년 동안 상당 기간 팀을 떠나있었기 때문에 내년에 돌아올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미국매체 클리블랜드닷컴 폴 호인스 기자는 “프랑코나 감독은 두 차례 수술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몇 주 뒤면 목발없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9월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은 “우리는 여전히 티토(프랑코나 감독의 애칭)가 내년에도 감독을 맡아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만약 변화가 있다면 우리는 상황을 다시 평가하고 새 감독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러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지금까지의 최신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프랑코나 감독이 내년 덕아웃에 복귀하기 위한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프랑코나 감독의 정상적인 복귀를 예상했다.
2013년 클리블랜드 감독을 맡은 프랑코나 감독은 2016년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비롯해 클리블랜드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2016-18)을 이끌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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