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앤크' 성지루X차시원X임기홍, 뼛속까지 맘춤..독보적 존재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14 15: 25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성지루, 차시원에서 임기홍까지 평범함을 거부한 대체 불가 매력의 연기 고수들이 꿀잼력을 상승시킨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화) 드라마 곳곳에 포진해 리얼리티를 더하고 꿀잼지수를 높일 막강 배우 군단의 스틸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공개된 사진만 봐도 뼛속까지 캐릭터에 빙의한 배우들의 하드캐리와 연기 열전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tvN 제공

반부패수사계 계장 ‘곽봉필’로 분한 성지루는 딱 떨어진 경찰 정복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부하 직원 이동욱(류수열 역)을 쥐락펴락하는 맞춤 비주얼을 선보이며 현실감을 높인다. 어느 장르에서나 씬스틸러의 면모를 보였던 성지루가 곽봉필로 풀어낼 개성 강한 연기가 기대를 높인다.
차시원은 반부패수사계 2팀 경위 ‘양재선’으로 맛깔스러우면서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선배 이동욱을 예의주시하는 날카로운 눈빛은 그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로서 기대를 증폭시킨다. 어릴 적 정의를 구현하는 히어로를 꿈꿨던 만큼 사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열정은 20년차 베테랑 못지않다. 특히 이동욱과의 톰과 제리 뺨치는 티격태격 케미 역시 큰 웃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매력의 배우들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완성도를 높인다. ‘서승숙’ 역의 강애심과 ‘류동열’ 역의 김대곤은 이동욱의 양가족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길거리를 떠돌던 어린 이동욱을 일원으로 받아들인 두 사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화룡은 친근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김계식’으로 분해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팀장다운 진중한 카리스마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문양지역 국회의원 ‘도유곤’ 역의 임기홍은 이동욱이 잡고 있는 동아줄이자 야심있는 인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나쁜 놈 미친 놈의 인성회복 팀플레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룬 통쾌한 전개와 활약, 시원한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7일(금)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