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연모'→'다시, 플라이'까지…극과 극 캐릭터 완벽 소화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15 13: 59

배우 박은혜가 작품 속 다양한 얼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은혜가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와 카카오TV ‘다시, 플라이’ 두 편의 드라마에서 극과 극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연모’ 속 지운 (로운)의 한없이 자애로운 어머니 김씨 부인 역으로 특별출연해 등장마다 보는 이마저 녹이는 따스한 웃음과 꿀 떨어지는 사랑의 눈빛으로 차가운 아버지 밑에서도 낙천주의자이자 매력 넘치는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지운의 서사를 전달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내며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에이엘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에서는 세련된 카리스마의 냉미녀 ‘구송이’로 변신했다. 범접할 수 없는 살얼음 눈빛, 거침없이 내뱉는 날 선 독설로 아름다운 얼굴에 독보적 아우라를 더해 ‘연모’ 속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의 모습을 완전히 지웠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고 있는 박은혜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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