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임정호(31)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그랜드볼룸)에서 신부 한경주(32)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정호와 신부 한경주씨는 연상연하 커플로 대학시절 지인의 소개로 만나 10년 연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는다.
임정호는 “야구선수의 직업으로 살아가는 나에게 항상 따듯한 마음으로 배려해주는 사람이다.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일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2013년 NC에 입단한 임정호는 1군 통산 316경기에 등판해 5승 10패 1세이브 6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5. 지난해 22홀드에 이어 올 시즌 12홀드를 거두는 등 계투조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