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의 김현주 이사장이 지방 체육 진흥 부문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청주FC는 15일 "금일 김현주 구단 이사장이 충북체육회 제8차이사회에서 지방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현주 이사장은 1996년부터 본인이 경영하는 기업체(SMC엔지니어링)에 직장축구팀을 운영하면서 30여회 이상 전국 및 도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2016년부터는 K3리그인 청주FC를 운영해 엘리트 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충북체육회 이사와 청주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주 이사장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상생발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프로팀이 없는 충청북도 지역을 위해 청주FC를 모태로 하는 충북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주 이사장은 “청주시 초·중·고·대학 축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 축구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끄럽게도 전국에서 축구 불모지라고 불리는 충북이다. 충북연고 프로축구 창단에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