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X' 정시아, "생리 주기 체크하는 시父? 절대 이해 못해" 경악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16 00: 08

정시아가 선 넘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5일에 방송된 TV CHOSUN '미친.사랑.X'에서는 게스트로 정시아, 송재림이 함께한 가운데 고민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의 비밀상담'에서는 선 넘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의 시아버지는 사연자의 생리까지 챙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시아버지는 사연자의 배에 손을 올리고 있었고 주기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사연을 소개한 정시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사연자는 자신이 부부 침실용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을 때 시아버지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온 적이 있으며 당시 시아버지는 사연자가 욕실에서 너무 오래 나오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문을 열었다고 전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정시아는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과 13년 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시아버지와 함께 지내면 너무 좋지만 불편한 부분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시아는 "나는 사실 불편한 게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도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럴 때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시아는 "그러면 나는 문자를 보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깜짝 놀라며 "시아버지한테 잠깐 나가 계세요라고 문자를 한다고 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아버님과 같이 밥을 먹지 않나. 그때 아버님 몰래 식탁에서 손을 잡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아버님도 아실 거다"라고 말했고 정시아는 "귀엽게 봐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사회에 통념과 상식이 있다. 예를 들면 전기요를 줄 순 있지만 배에 손을 대진 않는다"라며 "남편에게 명확하게 이야기해야한다. 같이 살 수 없다고 이야기 해야 하고 공간의 분리가 중요하다. 남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혼을 유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까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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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미친.사랑.X'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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