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구교환, 강동원→조승우 잇는 40대 신흥 4대장? 유재석 "소년美 있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12.16 06: 54

배우 구교환이 40대 4대장에 오른 사연을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구교환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구교환씨의 상업영화로 '반도'가 첫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화 '김씨표류기'에 나왔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정재영 선배님에게 아저씨 여기 있으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던 게 바로 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구교환의 SNS의 예명 '스칼렛 교환슨'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얼마전에 커피차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조수석에 직접 탔더라"라고 말했다. 구교환은 "첫 번째 커피차였다. 메모장에 차 번호도 적어놨다"라며 커피차를 받은 소감으로 "맛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요즘 검색창에 엄마 나 40대 좋아해라고 검색하면 구교환씨가 뜬다고 하더라. 조승우, 강동원, 신하균에 이어서 4대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구교환씨가 소년미가 좀 있다. 우린 꾸럭미가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초현실 남친짤도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진을 본 구교환은 "내가 올린 거다"라며 "촬영장 길 건너편에 잠깐 산 적이 있다. 오는 길에 옛날 생각나서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교환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어느 날 내 목소리를 가지고 연기를 하니까 주변에서 칭찬을 들었다. 연기를 계속 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은 D.P.인 것 같다. 한호열이라는 인물이 원작에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원작에 없는 인물이라 나는 원작을 읽지 않았다. 오히려 원작에 없는 인물이라 좋았다"라고 말했다.
구교환은 "테이크가 갈 때마다 연기를 다르게 하는 걸 좋아한다. 꼭 한 가지 반응으로 상황을 마주하지 않지 않나. 유연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이거다라고 확신만 안 가지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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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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