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516’ 인상고 송현우, 이영민 타격상 수상…키움 1차 주승우, 우수선수상 [KBSA 시상식]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2.16 14: 32

인상고 송현우(19)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송현우는 16일 서울 브라이드 밸리에서 열린 ‘2021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에서 올해 고교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이명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인상고 1번타자로 활약한 송현우는 올해 21경기 타율 5할1푼6리(64타수 33안타) 1홈런 6타점 27득점 11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아쉽게 프로지명을 받지 못했다.

인상고 송현우. /OSEN DB

송현우는 "이 상을 받게되서 너무 기쁘다. 축하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선수상에는 주승우(성균관대), 조효원(원광대), 이주형(충암고)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승우는 키움 1차, 조효원은 NC 2차 4라운드(34순위), 이주형은 NC 2차 6라운드(60순위) 지명을 받았다.
김윤(석교초), 정현우(충암중), 엄준상(서울동대문리틀), 김보미(대전레이디스여자야구단), 김하늘(신정고), 정소이(신정고), 박민경(단국대), 안유진(상지대), 조선희(인천체육회), 이보현(경남체육회) 등도 부문별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강릉고 최재호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김환곤 전라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문정홍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이은주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심판상에는 박원정, 양재만(이상 야구), 조보연, 김태섭(이상 소프트볼) 심판이 선정됐다. 주낙연 경주시장과 장신상 횡성군수는 감사패를 받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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