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피터 벤딕스 야구 발전 부문 부사장이 단장(General Manager)으로 승진하며 구단을 이끌게 됐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에릭 닌더 전 단장이 지난 9월 구단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뒤 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단장에 벤딕스 부사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벤딕스 단장은 닌더 사장과 함께 탬파베이의 2인자로 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탬파베이는 이날 인사를 발표하면서 "벤딕스 단장은 선수 평가와 영입 및 방출, 로스터 관리, 그리고 팀의 일상적인 기능 등을 총괄하는 메이저리그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 피터 벤딕스 <탬파베이 레이스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7/202112170451775500_61bb9a4f728ab.jpg)
2009년 탬파베이에 합류한 벤딕스 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야구 발전 파트에서 디렉터로 일했고, 2019년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었다.
선수 분석과 개발 파트에서 오랫동안 일한 그는 최근 수년 동안 닌더 사장을 도와 탬파베이를 `저비용 고효율`의 팀으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운 프런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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