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벨에포크' 감독 신작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 1월 20일 국내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17 17: 01

로맨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이 내년 1월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페 벨에포크'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의 로맨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수입 에스티발, 공동수입배급 라이크콘텐츠, 제공 미디어소프트필름)이 1월 20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빅터와 사라의 찬란했던 45년간의 사랑을 다이내믹하게 담아내 기대감을 자아낸다. 타자기 앞에 앉은 빅터의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특별했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여는 사라의 모습으로 이어져 어딘지 범상치 않을 것만 같은 둘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의 인생과 소설은 아델만에 의해 쓰여졌다”에 이어 두 사람의 뜨거웠던 첫 만남으로 이어진 영상은 곧 사라의 열정적인 짝사랑으로 이어지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빅터 아빠의 짓궂은 농담도 당차게 받아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 결코 만만치 않은 사라의 성격을 드러낸다.
어느새 상황은 반전되어 사라 없이 살 수 없게 된 빅터가 청혼을 하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이들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빅터가 스타작가가 된 이후로 사이는 멀어지고, 잦아진 다툼 속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내뱉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상은 아델만 부부의 행복했던 시절들을 다시금 보여주며 '인생의 가장 찬란한 챕터는 뜨거운 사랑이다'라는 낭만적인 카피와 함께 마무리돼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은 유명 스타작가 빅터 아델만과 그의 뮤즈인 아내 사라 아델만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와 필명 ‘아델만’에 숨겨놓은 비밀을 담은 이야기.
올해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을 장식하며 프랑스 대세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니콜라스 베도스는 '미스터 앤 미세스 아델만'에서 그의 전 연인이었던 도리아 틸리에와 공동 주연, 공동 각본을 도맡아 현실 커플로서의 리얼한 호흡을 담아냈다.
여기에 '프렌치 디스패치' '무드 인디고' '러브 앳' 제작진의 손길이 더해져 겨울에 걸맞은 따뜻한 감성의 영상미를 스크린에 펼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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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인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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