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출신 에플러, 푸이그 있는 키움행" 日 언론 관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2.18 19: 05

일본 언론도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에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18일 “오릭스 출신 우완 타일러 에플러가 KBO 리그 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주목했다.
이 신문은 “에플러는 키움과 1년 4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며 “키움은 LA 다저스 출신의 강타자 야시엘 푸이그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17일 외국인 투수 타일러 에플러를 영입했다. / 키움 제공

키움 구단은 전날(17일) 2019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했고, 2021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AAA에서 뛰었던 에플러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에플러는 201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다. 그는 오릭스 시절 24경기에 등판해 31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키움은 에플러 영입 후 “196cm, 10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췄고 다양한 변화구가 장점인 선수다”며 “일본프로야구 경력을 가진 만큼 원만하게 한국 생활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키움은 지난 9일 다저스 출신으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외야수 푸이그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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