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설아 성형 "각막 빼고 다 내 것 아냐"..♥︎조현민 '인조인간' 폭발(결미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18 17: 46

개그맨 조현민, 최설아 부부가 성형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17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7회에서는 조현민, 최설아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최설아는 “개그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꿈을 꿈꿨지만, 현실은 팽현숙-최양락의 삶을 살고 있다”라고 재치있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VCR에서 최설아는 밀린 설거지를 3분 만에 해결하는 놀라운 기술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정 룩을 선보여 아침부터 남편 조현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딸을 키우고 있는 사이 좋은 7년차 부부이지만 최설아는 ‘성형’과 ‘시술’ 문제를 놓고 조현민과 말다툼을 벌여 출연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최설아는 부츠가 잠기지 않는다며 종아리 근육을 녹이는 주사를 맞겠다고 했다. 이에 조현민은 "왜 그러냐, 성형 쪽으로는 오빠가 너한테 당부하지 않았나"라며 속상해했다.
조현민은 성형 자체에는 찬성이지만 아내 최설아의 얼굴이 자꾸 바뀌는 것에는 못마땅했던 것. 실제로 최설아는 "각막 빼고 다 제 것이 아니다"라고 성형에 대해 고백했다.
자신을 이해해줄 것을 요구하는 최설아에 조현민은 "내가 좋아했던 최설아의 얼굴은 지금 없다. 그래서 싫다"라고 한 소리했고 '인조인간'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이에 최설아는 "가족한테 이런 소리 들을 줄은 몰랐다. 왜 막말하냐. 모르는 사람도 이렇게 대놓고 말 안 한다"라며 서운해했다.
최설아는 결국 남편의 반대에도 종아리에 주사를 맞았다. 그리고 이런 아내를 데리러 온 조현민은 끝까지 배려없는 최설아에 실망하며 "난 니가 편하게 살려고 한 계약 같은 거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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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결혼은 미친짓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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