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자 복근 선명" 김윤지, '55.3kg' 리즈 몸매 컴백..수현 "♥교포남편, 잔소리無"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1 01: 10

‘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워너비 몸매를 드러낸 가운데, 수현이 재미교포 차민근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
이날 김윤지와 최우성 부부가 그려졌다. 김윤지는 “내 마지막 만찬”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알고보니 새로운 소속사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일주일 동안 급 다이어트 필요하다고. 그는 최근 송강호부터 정지훈 등 월드스타들과 한솥밥 식구가 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구라는 “송강호와 정지훈 일상 같이 나오나”며 기대, 김윤지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호응했다.

특히 김윤지의 다이어트 선언에 김숙은 “뺄 살이 없는데 또 빼냐”며 의아해했다. 김윤지는 “원래, 1키로만 쪄도 부어보인다”면서 작년에 찍은 11자 복근 사진을 공개, “사진을 집에 붙여놓자”며 자극요법을 쓸 것이라 했다. 김윤지는 “남의 사진은 비현실적, 내 사진은 저랬으니까..”라며 이유를 전했다.
특히 김윤지는 169cm에 48kg였던 시절을 떠올리며 식단관리만 3개월을 했다고 했다. 이어 리즈시절 사진을 공개하자 최우성은 “이 분 어디갔냐, 한 번도 보질 못 했다”고 웃음, 김윤지도 “비슷한 사람 여기 있다”며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유지하기 어려워, 살이 너무 찌긴 했다고.
김윤지의 현재 몸무게를 최초공개하기로 했다. 55.3kg이었다. 모두 “키 1790이면 앞자리 5면 마른 것, 모든 사람들의 희망 몸무게다”고 했으나 이와 달리 김윤지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인생 최고 몸무게”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옛날 11자 복근 사진을 가리키며 옷을 살짝 올렸다. 지금은 뱃살이 있다는 것. 김숙은 “저 정도 가지고 무슨…”이라며 현실반응을 보일 정도로 뱃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몸매였다. 그럼에도 김윤지는 최근 플랭크에 트위스트 운동을 시작했다며 능수능란하게 시범을 보인 모습. 20개씩 100개를 한다고 했고, 이어 “살짝 복근이 보이긴 한다”며 만족했다.
김윤지의 스파르타 운동은 계속됐다. 군살없는 섹시한 힙라인 비법을 전한 그는 일명 ‘삼궁디’ 운동이 있다면서 무조건 100세트씩 운동을 강행했다. 이에 패널들은 “이소라 이어서 운동법 비디오 내라,  구독하고 싶어진다, 개인채널 해라”며 부추길 정도였다.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가 그려졌다. VIP 손님들과 파티준비, 바로 할리우드 스타 배우 수현과 배우 지소연이었다.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라고. 슈퍼모델 황금기수 3인방이라고 했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로 합숙했던 이야기를 언급,  당시 1위가 수현, 2위는 중국사람 3위가 김경화, 4위가 지소연, 6위 이현이였다고 했다. 홍성기는 1위인 수현을 예상했는지 묻자 지소연은 “중국 애들이 1등은 수현 같다고 해, 왜 나는 아니냐고 했다, 나랑 더 친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수현이 축사로 펑펑 울었다며 갑자기 눈물이 전염됐다. 대본 없이 16년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게 했다는 것.이현이도 눈물을 흘리며 “꿈의 첫 걸음, 시작을 같이한 사이라 감회가 남 달라, 그래서 더 각별한 사이”라면서 뒤늦게 축사를 보냈다. 
수현은 최근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득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현이는 수현도 싸우는지 묻자 그는 “잘 안 써워, 영어로 대화하지만 남편이 원래 말을 잘 안 한다”면서 “외국 사람이라 자기 스페이스가 딱 있어, 존중과 배려가 있다, 감히 안 지킬 수 없다”면서 “잔소리도 상상불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무리 기분 나쁜 일 있어도 일찍 잔다, 남편이 잠들면 나도 단순해서 그냥 까먹는다”며 평화유지법을 전했다. 이를 듣던 홍성기는 “난 일어나라고 깨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최근 출산한 딸을 언급했다. 초보 부모이기에 육아로도 안 싸우는지 묻자 수현은“저만 힘들어하는 것 같다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면 본인이 육아한다고 한다”면서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남편이 잘 들어준다 아내들의 로망”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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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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