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김하성과 함께 할 SD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8명 새 얼굴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2.21 06: 49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8명의 새 얼굴이 포함된 2022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프라이스를 수석 자문 역에 임명하면서 최종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또 피트 섬머빌 코치는 게임 플래닝과 어시스턴트 코치로 계속 샌디에이고에 남는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해임하고 지난달 밥 멜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감독을 새로 영입한 뒤 코칭스태프를 대거 새 얼굴로 교체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자선행사에 참가한 밥 멜빈 신임 감독.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트위터 캡처>

프라이스는 오랫동안 투수코치로 활약했으며 멜빈 감독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함께 일하기도 했었다.
[사진] 브라이언 프라이스 샌디에이고 신임 수석 자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발표된 두 명의 코치 외 다른 코치들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오클랜드에서 지난 4년 동안 멜빈 감독을 보좌했던 라이언 크리스텐슨이 벤치 코치, KIA 타이거즈에서 감독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맷 윌리엄스가 3루 코치, 밴더빌트 등 야구 명문 대학에서 오랫동안 코치를 했던 데이비드 마시아스가 1루 코치를 맡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았던 27세의 마이크 브르더가 샌디에이고의 타격 코치로, 클리블랜드에서 지난 20년간 일했던 루벤 니에블라가 투수 코치로 임명됐고, 벤 프리츠 불펜 코치는 유임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13시즌을 뛴 뒤 지난 2020년 은퇴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포수 인스트럭터로 샌디에이고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일했던 허베르토 안드레이드가 불펜 포수를 맡는다. 샌디에이고에서 개발 코치와 스카우트로 일했던 라이언 플래허티는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새 보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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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란시스코 서벨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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