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콧세이 3루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승진 발령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2.21 07: 08

[OSEN=LA, 이사부 통신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마크 콧세이(46) 3루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차기 감독으로 콧세이 3루 코치를 고용하기로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콧세이 신임 감독은 이미 오클랜드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했다. 오클랜드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던 밥 멜빈 감독을 요청하자 흔쾌히 허락하며 그동안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사진] 마크 콧세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신임 감독.ⓒ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콧세이 신임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은 전무하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코세이 신임 감독은 지난 2015년 샌디에이고에서 타격 코치로 일한 뒤 그해 겨울 오클랜드 벤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그는 오클랜드에서 퀄리티 컨트롤 코치로 있다가 지난 시즌 내내 3루 코치로 활동했다.
콧세이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뛰었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등을 거쳤고, 오클랜드에서도 4시즌을 뛰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전성기를 맞았었는데 지난 2004년 그는 타율 0.314 출루율 0.370 장타율 0.459에다 15홈런 63타점 78득점을 기록했었다.
이날 콧세이 감독의 선임으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감독 자리는 모두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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