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옷소매' 15%→속적삼 노엘 요청하자 "아니 내 의견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2.21 17: 30

이준호가 팬들의 귀여운 공약 요구에 당황한 반응을 내놨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니 내 의견은.."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준호가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를 비롯해 응원 메시지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시청자 소원은 곤룡포 우리집, 핫티 소원은 속적삼 노엘"이라는 재밌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이준호는 "아니 내 의견은.."이라는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준호는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률 15%를 돌파하면, "곤룡포 의상을 입고 2PM의 '우리집'을 추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12회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전국), 수도권 시청률 13.6%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공약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팬들의 재치 넘치는 문구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이준호는 극 중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 정조로 분해 열연 중이며, 궁녀 성덕임 역의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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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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