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랑 숱하게 만나" '돌싱' 이소라, 청담동 '그 집(?)' 썰→패션왕 1위는?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22 00: 27

‘돌싱포맨’에서 이소라와 딘딘이 방문하며, 돌싱 패션왕을 뽑았다. 이 가운데, 이소라는 놀라운 동안 외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호르몬 검사 후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돌싱하우스’에서 한 자리에 모였다. 이상민은 “호르몬 검사결과 나가고 선물이 쏟아져, 다 정자은행과 생식 의료에 대한 이야기”라면서 “편지까지 왔다, 생식보조 의료기술에 대한 지식을 나누잔 얘기”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장어먹기엔 과한 패션이라며 게스트를 예고, 이 가운데 누군가 ‘돌싱하우스’ 집에 도착했다. 바로 모델 이소라와 가수 딘딘이었다. 마침 호피를 입은 김준호는 호피바지를 입은 이소라를 보면서“패션을 좀 안다”며 반가워했다.
이소라랑 초면인 김준호는 “딘딘도 누나라고 하니 나도 누나라 하겠다”고 했다. 인원희도 “누나라고 해도 되냐”면서 묻자 이소라는 “아니요, 괜찮다, 하지말라, 정중히 거절하겠다”며 거절해 폭소하게 했다. 임원희는 “저 정화 누나랑 친해, 정화 누나라고 한다”고 했으나, 모두 “형은 소라누나 아빠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상민은 “관상가가 안경벗으면 복이 들어올 거라고 했다”면서 이와 달리 탁재훈은 내년부터  삼재라고 했다.이소라도 “안 돼, 더 큰일이 오려는 거냐”며 걱정할 정도. 이상민은 “관상가 분이  탁재훈 올 삼재 조심하면 그때 우리 다 먹여살릴 거라고 했다”고 하자 이소라는 “앞으로 3년 더 조심하면 우린 환갑이다”며 환갑 동년배인 탁재훈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무엇보다 김준호의 달마시안 코트를 보더니 이소라가 직접 입어보기로 했다.  같은 옷이지만 다른 느낌을 폭발,모두 “역시 이래서 최고의 모델, 갑자기 다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이때, 이상민은 “이소라 옆집에 살았었다”며  과거에 이웃사촌 사이였다고 했다. 이소라도 “숱하게 만났다, 숱하게”라며 회상했다. 엄청 스쳐갔더라고. 그래도 아는척 안했는지 묻자 두 사람은 “하기 좀 그랬다”며 눈치를 봤다.
상황을 파악한 딘딘은 “이상민이 옷 놔두고 온 집이 거기냐”며 웃음, 이상민은 “사실 다 (돌싱 전) 친하게 지냈다”고 했고 이소라도 “애매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그때가 2000년, 청담동 살았을 때”라고 하자, 탁재훈은 “자가가 아니고 월세 아니냐”며 저격했다. 이상민은 “그게 뭐 어때서! 부동산 관심없었다”며 억울해했다.
이와 달리 이소라는 20년 거주했다고 하자 탁재훈은 “이 정도가 산 것”이라 했다. 이에 딘딘은 “이게 뭐라고 싸우냐, 거기서(?) 슬프게 나온거 아니냐 그만하자”면서 “어떻게 기분 좋겠나, 옷 다 놓고 나왔는데”라며 이상민을 두둔했다.
이상민은 “그 건물 SM 옆 건물, 30억에 사라고 했는데  안 사고 15억을 들여 녹음실을 만들었다”면서 “신화 애들은 우리회사 녹음실 시스템 보러왔다”며 또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준호는 “과거에 묻혀 살아, 미래가 없는 사람, 거기서 ‘기생충’처럼 살았는지 어떻게 아냐”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고 이상민은 “없다”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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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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