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J 뜨뜨뜨뜨, 백신 미접종→코로나19 확진 "제 부주의, 죄송"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22 11: 15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뜨뜨뜨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뜨뜨뜨뜨는 2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지난 21일 아침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뜨뜨뜨뜨는 “지난 17일 몸살 감기로 인해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고, 18일까지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을 때 지인이 도움을 주러 찾아와 병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병원에서 약과 주사를 처방 받은 뒤 20일까지 약을 먹으며 지냈지만 몸살 기운이 확 떨어지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 자가진단 키트에서 20일 저녁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뜨뜨뜨뜨 인스타그램

이어 “그 즉시 일주일 안에 저와 접촉했던 분들도 바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연락드려 상황을 알린 뒤 저는 바로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로 뛰어서 PCR 검사를 받고 왔다. 그리고 21일 아침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뜨뜨뜨뜨는 “평소 외부활동이 거의 없고, 미팅도 정말 최소한으로 줄여서 지냈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된 걸 보면 정말 요즘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거의 없는 외부활동 때도 방역 수칙은 전부 지켜왔기 때문에 보건소에서도 어떠한 경로로 감염이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뜨뜨뜨뜨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몸상태가 멀쩡하지 않은 시간이 긴 상황이고,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작용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뜨뜨뜨뜨는 “집 밖에 나갈 일이 정말 없는 편이라 코로나를 걸릴 일도, 퍼뜨릴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제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백신을 맞았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결과적으로 제 부주의라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마음 뿐이다. 조금 더 주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뜨뜨뜨뜨는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자택 격리 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뜨뜨뜨뜨는 “자가격리 하면서 몸 상태는 가끔씩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뜨뜨뜨뜨는 과거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활동했고,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아프리카TV로 옮겨 게임과 관련한 방송을 진행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유튜브 채널은 약 1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가수 에일리와 열애설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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