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다고"..케이윌, 당연했던 날들의 소중함 담은 '12월 그날'(종합)[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2.22 18: 04

 가수 케이윌(K.will)이 2021년의 끝을 잡고 팬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케이윌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앨범 '12월 그날'을 발매했다. 지난 2018년 11월 정규 4집 Part.2 '[想像; Mood Indigo]'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컴백이다. 
'12월 그날'은 보고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케이윌의 진솔한 고백송으로 12월을 항상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던 누군가와의 시간을 추억하고,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트랙이다. 

특히 케이윌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팬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로 풀어내는가 하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면서 따뜻한 선물 같은 곡을 완성했다. 
케이윌은 "아직 난 여기서 기다리고있어 / 우리 다시 만날 그 날을 / 뜨거웠던 12월 그날이 오면 / 내가 널 안아줄테니", "아직은 조금만 기다려 주겠니 / 우리 다시 만날 그 날을 / 뜨거웠던 12월 그날이 오면 / 그날이 다시 찾아오면"라는 가사로 팬들을 보고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또한 케이윌은 "차가운 공기가 내 마음에 닿으면 / 지나온 너와 나의 시간이 살며시 떠오른다", "너의 목소리가 내 마음을 울리던 / 그 시간을 난 당연하다고 믿었어", "보고싶었다고 다시 너를 부를 수 있게" 등의 가사를 통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녹여냈다. 
케이윌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12월 그날'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케이윌은 '12월 그날'에 대해 "오랜 시간 보지 못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하다 나온 앨범이다. 형나잇(팬클럽명)을 위한 내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은 "'12월 그날'이 팬분들을 비롯해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힘들었던 2021년의 남은 시간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겠다"며 대중들이 '12월 그날'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염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더'로서 다수의 히트곡은 물론,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정조준하고 있는 케이윌. 그가 '12월 그날'로 건네는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한편 케이윌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앨범 '12월 그날'을 발매했다. 현재 케이윌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의 골든 마스터로도 출연 중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