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양현종 합의 불발, 장정석 단장 "충분히 대화, 좋은 답 기대"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12.22 20: 06

"좋은 답 기대한다".
FA 양현종과 KIA 타이거즈의 협상이 또 합의에 실패했다. 
양측은 22일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구단 사무소에 만나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오전 11시에 만나 오후 3시가 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양현종이 에이전트를 대동하지 않고 단독으로 나섰다. 양현종은 말끔하게 양복을 입고 나타나 기대감을 안겼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구단은 최종안을 제시했고, 양현종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협상 실패였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양현종이 시간을 갖고 고민하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협상일은 양현종이 결정한다. 
장정석 단장은 "양복을 입고 나와 '복장이 좋은데'라며 기분좋게 협상을 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최종안을 건넸는데 받아보고 '시간 조금만 더 달라'고 말했다. 내 생각에도 간단히 도장을 찍을 액수가 아니니 충분히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사항은 서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현종이는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 했다. 나도 구단 입장을 설명하는 등 분위기 좋게 이야기를 했다. 현종이가 좋은 답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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